대학가서 키스방 영업한 업주 덜미


음식점 등에서나 있어왔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그만큼 키스방들이 자신들의 합법성을 자신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심할 경우 한 가족이 3개의 각각 다른 명의로 키스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기존 가맹자가 있어야 또 다른 가맹자가 가맹을 한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개설 비용으로 최소 4000만원 이상을 챙기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프랜차이즈에서 행하는 사후 관리나 A/S같은 것이 있을 리는 없었다.


근무하는 여성들은 매니저라고 불리며 나이는 20대 초반에서 중반이다. 성교육 전문가인 노하연 성문화연구소 라라 대표는 “성매매 유입 경로는 정말 가까이에 있다. 보드게임을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이를 교육하고 있다. 작은 변화가 적립되다 보면 변화의 물결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업계에 무지한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나 진배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단순한 프랜차이즈화가 https://www.iloveb.net 아니었다. 이와 동시에 키스방이 아이러브밤 잘된다는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앞을 다퉈 새로운 https://www.iloveb.net 유형의 키스방을 만들어내고
이를 프랜차이즈화 시키다 보니 과당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일반적인 단독 점포들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면서 이제 키스방은 애초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기 시작했다는 것. 단순히 키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 성행위 심지어 직접적인 성매매까지 하기 시작했다.


A 씨가 20개월 사이 1000여 명의 여성 구직자에게 접근하고 300명 가까이에게 위장 면접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성매매 업소의 위장 구직 활동이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A 씨처럼 구직자의 프로필을 보고 먼저 접근해 거짓 일자리를 제공하더라도, 법으로 처벌할 조항이 없고 사이트 측에서도 별다른 관리나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A 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사이트 측이나 관련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곳에선 전화번호 뒷번호로 신분을 확인한 뒤 양치질과 면도를 함께 할 수 있는 세면실로 안내했다. “양치질을 잘 하셔야 좋습니다”는 게 종업원의 조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린 20대 초반 학생들과 공짜로 홈런을 치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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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키스방 가는 거 불법인지 궁금하다”며 “돈 15만원에 한 시간 동안 20대 여성과 키스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니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생각된다”고 적었다. A 씨는 B 씨 외에도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5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 확인됐다. A 씨는 이들에게 B 씨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스킨십으로 더 많은 시급을 벌 수 있다”며 유인한 뒤 강제추행 등을 했다. 피해자가 강하게 거부 의사를 내비쳐도 강제로 추행을 했으며, 검찰이 확인한 성범죄 피해자는 6명이지만,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1년 전 상륙한 ‘키스방’은 ‘키스 외의 유사 성교행위를 일절 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것은 불분명한 경로에 의한 전파가 많아졌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기 교수는 “지금 거리 두기 3단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이러한 부분(성매매 업소)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마트 등 더 많은 가게의 문을 닫는다고 되겠나. 3단계로 간다고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키스방은 성매매업소가 아닌 '유사' 성매매업소로 분류되기 때문에, 영업은 불법이 아니다. 키스방에서의 입맞춤 외 성교행위 및 유사 성행위가 없었다면 성매매방지특별법으로 처벌하기도 어렵다.


한편, 일부 키스방에서는 남성들이 초이스 하는 복장 차림으로 룸에서 고객을 맞기도 하고 일부 키스방은 하드코어 키스방을 표방, 보다 자극적인 옷차림과 몸짓으로 고객몰이에 힘쓰고 있다. 유흥 관계자들은 차후 키스방이 2~3년간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키스방 이외에도 어떤식으로까지 발전할지, 또 키스방 전체 시장이 대딸방, 페티시 업소 등을 제치고 유흥업의 대세로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흐름이 아닐 수 없다. 주 이용자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남성이며, 서비스 상대 여성(속칭 여성 매니저)은 여대생, 가출 청소년 및 전직 성매매 여성 등 20대 초반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키스방을 성매매 업소인 줄 알지 못한 채, 이곳에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역시 성매매 업종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단속 등을 벌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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